고창군, 광주U대회 손님맞이 막바지 총력전

축구·핸드볼 34경기 열려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3일~14일)때 고창에서 축구, 핸드볼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대회 홍보, 인력지원, 교통, 의료지원, 자원봉사, 경기장 및 주변 환경 조성, 숙식 및 물가대책, 안전대책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축구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간 10게임이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핸드볼은 다음 달 6일부터 6일간 24게임이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총 42개국 3만여 명의 선수 및 관광객이 고창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을 위한 여러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메르스 예방을 위해 대회장 주변 철저한 방역, 소독제·마스크 비치, 대회장 입구 열감지기 설치 및 의료 인력을 총동원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창을 알릴 수 있도록 취타, 풍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과 교류의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에 손님을 맞이하는 군민의 친절과 정성까지 더해 대회 이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