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 프로젝트 이끄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발효식품 개발 온 힘"

저염장류 제품 만들어 / 국민 식생활 개선 앞장 / 주민 소득 향상도 기여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가지고 있는 ‘발효’라는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 발효산업은 물론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는 정도연(45)원장.

 

정원장은 순창군의 발효식품 산업을 보다 체계적인 연구 등을 통해 다양화함은 물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어가는 순창군의 발효산업의 주역이다.

 

정원장은 특히 발효제품 생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종균 등 미생물 등을 연구, 생산함으로서 현재까지 거의 대부분을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종균산업 분야에서도 순창군만의 특허 종균제품을 생산해 이를 상품화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실제 그는 지난해 ‘삼삼장류 프로젝트’를 추진해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염도를 3%p 낮춘 제품과 소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염청국장을 개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삼삼한 맛의 장류를 공급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정원장은 또 기능성 식품인 토마토고추장을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활용한 14가지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들 제품을 일반기업 등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시키고 있다.

 

정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에는 지역의 특산품인 순창복분자 주류와 고추장, 장아찌 등의 10여 가지 제품을 포장과 디자인을 새롭게 차별화시켜 관광객과 외국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면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그를 지역에서는 흔히 발효식품 연구의 달인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정원장은“이런저런 결과 등이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저를 믿고 따라준 진흥원의 연구원들과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종균산업은 물론 발효식품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순창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특색을 세계가 인정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반드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원장은 특히“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삼삼한 한식된장, 한식간장 등이 고급백화점과 학교급식 등에도 납품되고 있어 국민식생활개선을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저염장류 제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억 원 정도였으나 소비자 호응이 좋아 올해는 20억 매출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