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총경 보직인사가 다음달 중순 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사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 전후로 총경급 보직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은 전북청 참모 4명과 일선 경찰서장 5명, 교육복귀 및 타청 자원 등 1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참모 가운데 인사 대상자는 이동민 정보과장, 강현신 청문감사관, 박훈기 정보화장비담당관, 한도연 홍보담당관 등 4명이다. 이들은 보직을 맡은 지 1년이 됐기 때문에 일선 서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게 전북청 안팎의 분석이다.
도내 일선 경찰서장의 자리 이동도 관심사다. 강황수 익산경찰서장, 방춘원 김제경찰서장, 박정근 남원경찰서장, 이상주 부안경찰서장, 김병기 무주경찰서장 등 5명이 인사 대상자다. 방춘원 서장은 올해 말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4명의 일선 서장은 전북청 복귀 또는 타 지역 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전북권 총경 자원 중 다른 지역에서 근무 중인 임상준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함현배 경남 고성경찰서장의 전북청 복귀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교육을 마치고 29일자로 전북청 치안지도관(임시직)에 부임한 이후신 총경도 다음달 인사에서 전북청 참모로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