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창립총회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은 2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학교수 언론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선 재단설립 취지서와 정관을 채택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주요 운영규정 등을 의결함으로써 8월초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은 박성일 군수, 이사에는 최상철 권창환 국중하 이재갑 황태규 임원규 안춘자 소병주 씨, 감사에는 김현기 신봉준 씨를 각각 선임했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3번째로 설립된 완주문화재단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시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콘텐츠 개발 및 축제 상품화를 비롯 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포함한 지역축제 기획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술 테마박물관과 소양 대승한지마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시설의 위탁 운영에도 나선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 내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