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를 통한 건강한 정읍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최안섭 자전거연합회장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읍경찰서의 교통통제 협조를 받아 시청∼잔다리목∼정읍역∼천변길∼정읍고∼어린이 교통공원에 이르는 5.6km 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동호인과 클럽회원들은 어린이교통공원에 이어 내장사∼내장사 시설지구∼내장호변∼워터파크까지 라이딩을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생활자전거타기 안전교실이 진행됐다.
정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신춘만씨가 강사로 나서 일반자전거 교육을 진행했고, 내장워터파크 광장에서 열린 MTB자전거안전교실에서는 현재 사이클 국가대표인 이창용 선수가 초청강사로 나서서 시범시연 및 실습을 통해 자전거 동호인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
김생기 시장은 “자전거 타기의 생활화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안섭 연합회장은 “2016년에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및 모글장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