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걱정하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지혜롭게 극복하자”며 “시는 그동안 중단된 상설공연을 다시 정상적으로 시작하고 가족과 외식하기, 모임 갖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6기 이 시장의 성적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교육·복지 분야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대산면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제85회 춘향제를 대표적 예술축제로 변모시켰다”며 “춘향애인이 전국적인 농산물로 우뚝 서고, 혁신교육특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상반기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35건이 선정돼 총 사업비 231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부권 균형발전을 전북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 동부권 6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해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6기는 지난 5기 동안 준비한 씨앗들이 하나둘 열매를 맺어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로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청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