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30일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내발적 발전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 6기 2년차 전북도정 운용 기조를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민선 6기 1년을 맞아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육성 등 도정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5대 핵심과제의 추진 기반을 마련, 미래 100년의 희망을 키워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3대 핵심 도정 현안의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생명 허브 조성 등 각 사업의 실체적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송 지사는 “전통문화와 생태자연·역사환경·농업문화 등 전북이 갖고 있는 대표적 자산을 전북발전을 견인할 사회적 자산으로 충분히 전환시킬 수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내발적 발전을 일으킨다면,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