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올 귀농·귀촌 1000세대 유치 전망

올들어 5월말까지 454세대·1027명 달해

▲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가 올들어 5월말까지 모두 454세대, 1027명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귀농·귀촌인 팜투어 모습.

도내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군이 올해 1000세대 이상 귀농·귀촌인 유치를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모두 454세대, 10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530세대, 2014년 898세대에 이어 최근 3년새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군은 이 같은 추세로 나가면 올 연말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인구는 1000세대에 2000~2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에 귀농·귀촌인들이 소규모 농사로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 작물 재배기술 멘토링 활동과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보장을 통한 조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할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팜투어와 수도권 귀농학교 등을 추진해 도시민들이 완주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안형숙 도농순환팀장은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귀농·귀촌은 완주군 인구증가 및 지역 활성화의 삼두마차”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