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는 1일 한국GM이 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198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며 “비정규직 해고를 중단하고 신규채용 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군산공장이 10개 하청 업체를 2개 업체로 줄이면서 기존 근무자 166명과 휴직자 32명을 해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650명이 정리해고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상황이 이런데도 지방자치단체는 GM자동차를 애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한국GM은 군산공장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해고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