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대만족'

市 조사 결과 평균 96점

▲ 김제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대부분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콜택시 차량의 편의성, 운전기사 및 콜센터 직원의 친절도, 예약시간 내 도착 여부, 콜택시 이용 요금의 적정성, 콜센터 예약·이용의 용이성’등 장애인콜센터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물었으며,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평균 96점(100점 기준)의 후한 점수를 줬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를 탄 채로 승차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으로서 버스 등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및 이를 동반하는 가족·보호자다.

 

차량운행은 김제지역 및 전북도내(출발지 또는 목적지가 김제시)를 평일 및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하고 있고,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2㎞에 1400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희망자는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544-8270)로 연락하면 되고, 예약은 7일 전 부터 1일 전 까지 신청하면 되며, 즉시이용은 당일에 신청하면 된다.

 

박정규 김제시청 교통행정담당은 “2015년 장애인콜택시 이용은 올 6월 현재 4392건으로, 전년도 전체 이용건수 보다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과 홍보를 병행, 더 많은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