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코자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점홍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메르스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부안군 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함께 구내식당 휴무 확대, 관내 식당 애용하기,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고향에서 휴가 보내고 휴가 더 가기, 가족사랑의 날 철저 운영 등을 추진키로 하고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노점홍 부군수는 “메르스가 진정세로 전환된 지난주부터 조금씩 호전돼 부안을 찾는 관광객 감소세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해 다시 활기찬 부안군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