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관광지도의 여행정보가 한옥마을에 편중돼 전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새로 제작하는 여행지도에는 시 전역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시는 전주를 △한옥마을 △덕진공원 △아중호수 △전주 옛 부성(원도심) △서부권역(신도심) 등 5대 권역으로 나눠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또 각 권역별 명소와 축제·문화행사·교통·숙박 등의 여행정보도 담는다.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한옥마을 권역은 인근 자만 벽화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지도에 추가하고 문화예술시설 및 체험프로그램·문화재 등을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또 덕진공원은 연꽃과 단오제, 아중호수는 수상산책로·테마광장 등을 안내하고, 서부권역은 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 내의 문화예술시설 및 공공기관의 위치·기능 등을 수록하기로 했다.
이일홍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여행지도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