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일 시청 로비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하고 상품권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총 7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에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과 농협·우체국·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에서 오는 9월 25일까지 개인별 월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