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지원…"검진 받으세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일정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인 경우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대해 무료 국가암 검진을 마친 후 2년 이내에 발병이 된 경우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종을 지원, 연속 3년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폐암환자는 최근 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평균금액(2015년 기준)이 직장가입자는 8만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8만7000원 이하면 가능하며, 의료수급자인 경우 당연 해당이 돼 연속 3년 동안 지원 받는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하면 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 백혈병 이외의 암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건강검진 및 암검진 대상이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