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금번 박람회는 축제와 여행업계 간 소통 창구를 만들어 축제여행상품개발에 주력했고, 아시아축제포럼을 개최하여 세계축제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 홍보관에서는 농촌풍경을 현대 감각에 맞도록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키다리 인간 허수아비 퍼포먼스가 이색적인 모습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지평선 공동브랜드 전시·판매장, 친환경 지평선쌀로 만든 뻥튀기·누룽지 시식코너, 짚풀공예·라이스클레이, 징게쟁이 전시홍보대 등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건식 시장은 아시아축제포럼 축사를 통해 “오늘날 축제는 지역 전반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 한 축이 됐다”면서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를 글로벌 명품 축제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차근차근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