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서장 김학역)는 지난 3일 오후 청소년 밀집지역인 전주시 완산구 객사 주변에서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아동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전주시교육지원청,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 환경감시단, 임마누엘청소년 쉼터, 전주시청소년한울안쉼터, 청소년 선도위원회,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가출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정 복귀 등을 유도했다. 또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도 지도와 점검에 나섰다.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