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축구가 ‘캡틴’ 칼리 로이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꺾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로이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미국은 여자월드컵에서 3차례(1991년·1999년·2015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독일(2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다. 이날 5골을 몰아친 미국은 역대 여자월드컵 결승전 최다골의 겹경사도 맛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