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양궁 김종호, U대회 한국 첫 3관왕

컴파운드 남자개인 금

▲ 양궁 대표팀 김종호가 7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혼성 결승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김종호(중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호는 이날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에 올랐다.

 

5월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우승자인 김종호는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결승전에서 팀동료 김태윤(현대제철)을 147-145로 이겼다.

 

150점 만점 경기에서 초반에는 두 선수가 29-29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김종호는 김태윤이 9점을 연거푸 쏘는 동안 침착히 10점 과녁을 맞히며 점수 차를 59-57로 벌렸다.

 

김종호는 계속된 경기에서 88-85, 118-115로 리드를 지킨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