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회적기업 '바다의향기', SK 그룹 협력사로 선정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부안 ‘바다의향기’가 7일 SK그룹 내 사회적기업 ‘행복나래’협력사로 선정돼 77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중증장애인 34명과 경증장애인 9명을 포함한 65명의 직원들이 김을 가공 생산하고 있는 바다의향기는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반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바다의향기는 이번 행복나래 육성사업 지원금으로 자반김 생산라인을 확충해 부안의 특산품인 오디와 접목시켜 오디 자반김을 출시할 예정이며, 2017년 까지 8명의 중증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