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실행을 위한 ‘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다울마당’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다울마당은 시가 지난달 마련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토대로 자전거 정책을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보완 또는 수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다울마당은 시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전문가, 담당부서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다울마당 회의에서는 전주시 자전거 정책방향을 비롯해 자전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생활형 시티바이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계획(안)에 대해 적정성을 점검·평가했다.
전주시는 앞으로 다울마당을 수시로 열어 자전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보급률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