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 요금징수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께 전주시 교동 기린대로 자만마을 입구에서 한옥마을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안모 씨(66)가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옥마을 노상주차장 요금징수원인 안 씨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길을 건너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차를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