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세현)와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은 8일 장애인 고용률이 낮은 전북지역 40여개 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사업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양승철 지청장이 2.7% 수준인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오는 2019까지 정부 및 공공기관은 3.4%, 민간기업은 3.1%로 단계적으로 상향될 예정임을 사업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기업체 차원의 대비를 당부했다.
양승철 지정창은 “미리 장애인 채용에 나서지 않는다면 만성적인 장애인 고용 미이행 사업체로 남아 고용부담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3.3%로 전국 평균 고용률 2.54% 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