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대만국제음악제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피아니스트 미연이 이끄는 ‘Miyeon&Park’ 듀오를 초청했다.
박재천 위원장은 대만국제음악제의 팡 지 쉬우(Fang, Jy-Shiuh) 총감독을 만나 향후 양 국가 연주자들의 교류와 아이디어 공유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최근 세계문화의집 MOU 체결, 폴란드 문화원 초청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 참가 등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며 “이번 대만국제음악제에서도 양국 아티스트 교류 및 상호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Miyeon&Park’ 듀오는 대만국제음악제 무대에서 피아노 산조와 코리안 그립(한국적 타악기법) 등을 선보인다.
대만 문화부가 주관하는 전통예술음악축제인 ‘대만국제음악제’는 대만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만국제음악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국립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