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8일 여섯번째 강의 까지 400여명이 수강했으며 매회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특강은 ‘독도 VS 다케시마’를 주제로 전주대학교 이재운 교수가 역사적 사실과 고증자료를 근거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재운 교수는 “이제 막연한 애국심에 기대 독도를 우리땅 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된다”며“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독도 문제를 풀어나가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 모이신 분들부터 같이 하자”고 주문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정신문화를 고양하고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문화, 역사, 예술, 과학 등 5개 분야에서 9월까지 총 20강좌가 펼쳐진다. 강사진도 김용택 시인, 유기상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내실을 기했다.
특히 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천백만원도 지원 받았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지금은 학문 간의 통섭을 강화하는 인문학이 중요시되는 시대다”며“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만날 수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문학의 진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