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재 신임 전북대병원장 10일 본관서 취임식 개최

전북대병원 제19대 병원장에 강명재(56) 병리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5월 열린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강명재 교수가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8년 7월 10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은 10일 오후 5시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제18대 정성후 병원장 이임식과 19대 강명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병원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강명재 신임 병원장은 전북대 의대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9월부터 전북대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병리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