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10일 2명으로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달 10일 전주에서 세번째 확진환자가 나온 뒤 한 달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유형별로 병원격리자는 0명, 자가격리 1명, 능동감시 1명이다.
자가격리자 1명의 경유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다.
전북지역은 추가로 관리대상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전주의 능동감시자 관리가 해제되는 13일 관리대상자가 '0'명이 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안정적으로 메르스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관리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 U대회로 인한 외부 유입 등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