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르 발레단이 지난 10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춤추는 아름다운 백조 이야기 스완 래이크(SWAN LAKE)’를 펼쳤다.
이날 무대는 2015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클래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를 청미르 발레단이 재해석, 갈라 공연으로 구성했다.
2008년 창단된 청미르 발레단은 어렵게만 여겨지는 발레가 실제 어떤 예술보다도 우리들 가까이에 있으며 우리의 삶과 세상의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계속해왔다. 그동안 ‘이야기가 있는 발레’ ‘발레로 보는 심청’ ‘동화로 보는 발레 콩쥐팥쥐’ ‘아빠가 들려주는 호두까기 인형’등의 작품으로 이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