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우수기관에

남원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액 2822억원 가운데 1606억원을 집행(목표액 대비 103.5%)해 조기집행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상황반을 구성,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재정 조기집행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