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물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섬진강댐관리단과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문화주간은 이달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다양하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행동21이 오는 17일 임실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꿈이 흐르는 섬진강’이라는 주제로 야간등화 곤충캠프를 실시한다.
이는 주변 환경과 놀이, 문화예술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 물의 소중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강살리기추진단은 섬진강을 통해 바라보는 물환경에 대한 이해와 강살리기 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8월중에 전문가 양성교육 및 강 보전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북생명의숲에서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견학과 어류 및 생태체험 등으로 섬진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섬진강 생태문화역사학교를 8월중에 운영한다.
한편 옥정호물문화협의회는 2002년에 지역대학과 행정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설립된 협의체로서, 옥정호 관련 조사연구와 문화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