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산하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이색비빔밥 조리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했다.
시는 15일 부시장실에서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김석훈 유한회사 천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편식 이색 테이크아웃비빔밥(7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색비빔밥을 상용화함으로써 전주음식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앞당기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한회사 천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 식단을 프랜차이즈화 하고 있는 회사로, 전주시내에서 친환경유기농 레스토랑 ‘농정심’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기술을 이전한 이색비빔밥은 △또띠아를 이용해 샌드위치형으로 만든 ‘또밥’△바게트 빵 안에 비빔밥을 넣어 만든 ‘빵인밥’△콩고기 쌈장에 비빈 비빔밥을 머위잎에 감싼 ‘콩고기 비빔밥’등 모두 7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