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신 수필가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 회상

이수홍 〈글쓰는 산수유〉

이수홍 씨가 4번째 수필집 <글쓰는 산수유> (북매니저)를 펴냈다.

 

모두 7부로 나눠 67편의 편지와 일기 형식의 글을 실었다. 저자가 생활에서 느끼는 단상과 가족, 지인 등의 이야기를 담거나 경찰관으로 재직했을 때 사건을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93년 10월10일 부안 위도 인근에서 서해 훼리호가 침몰하자 일주일간 수사했던 상황을 전했다. 당시 수사일지를 바탕으로 날짜별로 정리해 이해를 도왔다.

 

이수홍 씨는 구례 출신으로 경찰관을 하다 경정으로 정년 퇴직했다.

 

저서로 <노래하는 산수유 꽃> , <춤추는 산수유> , <북장구 치는 산수유나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