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용흥중학교(교장 배인숙) 학생들이 참가한 전북일보 기자체험학교가 지난 17일 전북일보사에서 열렸다. 채성태 문화공간 싹 대표와 최기우 전 전북일보 기자 등이 강사로 참가했으며, 본보 김종표·전오열·추성수 기자가 학생들과 기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유진(3년) 학생은 “다른 단체의 기자학교도 몇 번 참가해봤는데, 오늘처럼 깨달음이 많은 날은 없었다”면서 “사회를 이해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신문 기사를 많이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기자에 관심이 있어 신청했다”는 김수현(3년) 학생도 “기자들의 생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면서 “도서관에 가서 기자와 관련된 책부터 빌려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