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대 인근 대학로 상인회와 침체된 상권 부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7일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외곽지역 상권 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를 방문, 대학로 상인회 임원진들과 상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대학로 상권 부흥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전주시는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 사무실에서 인근 상인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로 보행환경 정비사업 설계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대학로 가로정비 계획과 대학로 상징성을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 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 계획 등 향후 대학로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부터 대학로 정비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