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장마

▲ 강준하 전주 만수초 5학년
장마는 바늘

 

친구가 던진 한마디처럼

 

장마는 악마

 

싫다고 해도 자꾸 괴롭히는 친구처럼

 

장마는 변덕쟁이

 

그런 친구가 좋다가 싫다가

 

자꾸자꾸 바뀌는 내 마음처럼

 

△요즘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계절에 딱 어울리는 동시입니다. 장마의 특징과 준하의 마음을 연결하여 잘 표현했습니다. 변덕스런 마음이지만 친구를 좋아하는 준하의 마음이 공감되는 시입니다. 박월선 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