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새 소득작목 주목…군, '복령' 재배법 연구

무주군은 복령을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마종균배양센터에서 재배법을 비교·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몰 재배’와의 비교를 통해 ‘무 매몰 비닐봉지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는 군은 비닐봉지에 씌워 키우는 복령이 형태와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입증했으며 또한 육안으로까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배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무 매몰 비닐봉지 재배는 소나무 원목을 잘라 고압살균한 뒤 복령균주를 접종하고 비닐봉지로 밀봉해 15~22℃에서 보관하며 키우는 것으로 결령 후 1년이 지나면 300~500g 정도의 복령을 수확할 수 있다.

 

복령은 소나무를 벌채하고 3~10년이 지나면 뿌리에서 기생하면서 성장하는 균핵으로 이뇨작용과 혈당량 강하, 진정작용 등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새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