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비밀번호 그대로네" 세 살던 집 찾아가 절도행각

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에 찾아가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장모 씨(27)를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 30께 전주시 완산구 문학대4길 신모 씨의 집에 찾아가 출입문을 열고 침입, 컴퓨터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의 새 세입자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점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