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체육회관 예식장 새단장

10여년간 방치됐던 임실군민체육회관내 예식장이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새단장, 이달부터 주민들에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예식장 새단장은 관내에 예식장이 없어 전주 등지에서 혼례를 치러야 했던 군민들에 시간과 비용절감, 지역자금 유출방지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여론이다.

 

이번에 개·보수를 마친 군민회관 예식장은 체육진흥기금 8300만원과 군비 1억2700만원을 들여 올 1월에 착공, 이달초에 완공됐다.

 

과거에 군은 주민들이 예식장 사용시 1회 4만원씩의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를 실시했으나 시설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적어 행사장으로만 사용됐다.

 

새단장을 마친 예식장은 재래식 화장실을 최신시설로 말끔히 보수하고 내부도 객석의자 교체와 화려한 조경 등으로 분위기가 쇄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