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중학교(교장 임영)가 요가와 명상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정우중에 따르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3월부터 1학기 동안 월요일 1,2교시에 요가와 명상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의를 통해 요가학연구소(소장 박광수 교수)의 중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행복한 톡톡 요가’를 개발하여 1학기 동안 격주로 월요일 아침을 잔잔한 음악에 맞춰 요가와 명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정서적, 육체적으로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우정, 감사 등 주제별 명상과 요가 기본동작을 통한 체형교정, 올바른 생활습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집중력 향상을 위한 소리, 그림 등을 활용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서봉기, 장지영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또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기도 하고 일부 교사는 일주일의 수업계획을 점검하고 여유 있게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임영 교장은 “입시에 치우친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욱 알차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