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2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갖고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민연금공단 본부의 전주이전은 공단의 지난 28년 역사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매우 뜻 깊고 특별한 일”이라면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명품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의 발돋움 △세계 최고 기금운용기관으로 성장 △통일 한국의 든든한 버팀목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동반자 등 4가지를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최 이사장은 기금운용과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규모는 지난 주 500조 원을 돌파했고, 2022년엔 1000조 원, 2033년엔 2000조 원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광수 도의회 의장,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상임위원장, 국회 김성주·김정록·최규성 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보건복지부 조남권 연금정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