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호프데이'…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 지난 24일 송하진 도지사와 직원들이 ‘호프데이(hopeday)’ 자리를 갖고 맥주잔을 기울이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달 24일 전주 효자동 한 호프집에서 열린 ‘호프데이(hopeday)’행사에 참석, 직원 20여명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 대화방식을 탈피해 직원들의 취미 등 관심사항에서부터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 등을 장소와 형식을 벗어나 쌍방향으로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행복한 일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송 지사는 “딱딱한 직장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호프데이가 앞으로 전북도 조직의 더 큰 희망을 담는 시간으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송 지사와 소통을 원하는 부서별, 직급·직렬별은 물론 동호회 등 다양한 그룹과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