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 ‘2015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지난주 폐막한 청소년무예대회에서는 단체전 합기도는 김제총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검도는 미르검도관이, 태권도는 전주부영태권도이 우승했다.
클럽대항 대회 결과 농구는 중등부에서 아중중학교(교장 김선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고등부는 스포츠박스가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축구는 중등부에서 이리동중(교장 두선희)이 스포츠박스클럽을 3-2로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맛봤으며 고등부는 에스테반클럽이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지구방위대(4기)를 누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문화축제 및 우수클럽을 초청하는 축제인 ‘2015 청소년페스티벌’을 8월 14일 전주 여성일자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소년대회는 해마다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이번 해에는 청소년생활체육대회로 끝나지 않고 곧 이어 열릴 ‘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