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9일부터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매뉴얼’을 관내 공사현장 94곳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완산소방서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의 구체적인 기준과 사용방법을 책자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완산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전주지역 공사현장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소방시설 설치 유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화성 물질 등을 취급하는 공사현장은 임시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
제태환 서장은 “앞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을 강화해 공사장 소방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