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익산시 낭산면의 한 마을에 멧돼지 10마리가 나타나 이 중 6마리가 사살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익산시 낭산면 신북마을에 멧돼지 10마리가 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파헤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멧돼지 무리에 공포탄 1발을 발사했으나 달아나지 않자, 유해조수단과 함께 실탄 5발로 1마리를 사살했다. 이후 야산으로 돌아간 9마리 중 추가로 5마리를 사살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