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 찰리채플린 찾아온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8월 '토요무료상영전'

▲ ‘모던타임즈’스틸사진.

20세기 희극계의 아이콘, 찰리채플린이 8월 한 달 동안 ‘반가운 손님’처럼 찾아온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토요무료상영전’을 연다.

 

상영하는 영화는 찰리채플린의 대표작 6편, ‘키드’, ‘서커스’, ‘시티라이트’, ‘모던타임즈’, ‘위대한독재자’ 이다.

 

1일은 찰리 채플린이 처음으로 제작과 주연을 겸한 장편영화 ‘키드’가 상영되고, 8일은 서커스단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서커스’, 15일은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장면으로 회자되는 ‘시티라이트’, 22일은 산업사회의 기계화된 인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모던 타임즈’가 상영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9일은 찰리 채플린의 첫 유성영화로 세계 정복을 꿈꾸는 독재자를 코믹하게 풍자한 ‘위대한 독재자’가 상영된다. 특히 이 영화는 찰리 채플린이 감독, 제작, 각본, 음악을 맡았고, 1인 2역의 열연를 펼쳤다. 영화에서는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풍자와 조롱,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정치적 메시지가 돋보이며, 찰리 채플린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수익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063) 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