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타악 어우러진 연희 펼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 31일~내달 1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다채로운 전통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연희가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주관하는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은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음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31일에는 전주 판소리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선화공주의 사랑’, ‘내사랑 진채선’ 등 판소리 합창곡 5곡을 선보인다.

 

8월 1일에는 합굿마을 문화 생산자 협동조합의 다채로운 전통음악공연이 이어진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대북과 모듬북의 울림, 판소리와 삼도사물놀이, 대나무로 만든 창작악기인 뱀부와 산투르 등의 타악앙상불, 전주 기접놀이 등 다양한 연희를 펼친다.

 

아울러 공연 전에 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탈 만들기와 나무만들기, 심폐소생술 등이 마련돼 있다.

 

이 공연은 전라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필봉문화촌,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마을기업협의회, 전북소방본부가 후원한다.

 

문의 063-232-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