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30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백두대간에서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행사는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공동 개최하고,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50여㎞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덕유산, 남덕유산, 지리산의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100여명의 학생들과 50여명의 지도강사 및 자원봉자들이 참여해 백두대간 트레킹, 문화·역사 탐방,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