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 소실된 '한산전' 재축 낙성식

▲ 고창군 문수사 한산전 낙성식 및 현판 제막식이 30일 거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 문수사 한산전 낙성식 및 현판 제막식이 30일 열렸다.

 

이날 고수 문수사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문수사 주지 태효스님 및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된 문수사 한산전(재축)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정면7칸, 측면3칸, 팔작지붕으로 완공했다.

 

박우정 군수는 “화재로 소실된 한산전 자리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한산전의 복원을 계기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수사가 더욱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