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관내 전체 인구수의 27.2%가 노인으로 초 고령화 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은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노후 설계서비스를 추진, 노인들로 부터 호평 받고 있다.
맞춤형 개별 노후 설계서비스는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준비 하기 위해 은퇴 후의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에 관해 미래를 진단하고 이에대해 설계 하는 것으로, 노후설계에 관한 상담, 진단, 교육을 연계한 사후관리를 통해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김제시는 지난 2013년 부터 위탁 하고 있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2014년 하반기에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 건강한 생활습관, 소득과 자산, 여가활동, 정신건강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노후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상담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개인별로 나타난 욕구에 대해 개별적 알림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기초상담과정 중 정신영역분야에서 우울검사 등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은 노인들에게 원예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하여 현재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은 노인들은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양해완 김제시청 여성가족과장은 “은퇴를 맞아 노후를 든든히 준비하고자 하는 노인들을 위한 노후설계서비스 추진으로 관내 노인들이 꿈꾸는 노후, 행복한 노년을 보냈음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당당한 노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