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 상품개발과 산업화 확산을 이끌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시는 30일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부지 약 5000㎡에 연면적 4624㎡ 규모의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를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이며,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설치공간이 부족해 분산 배치됐던 탄소 관련 연구개발 지원 장비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성형기술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최락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는 탄소 전략상품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탄소관련 기업과 연계한 핵심제품 개발, 집적화 장비를 활용한 국책과제 수주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