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1일까지 '폭염'

▲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0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 대형얼음이 설치되자 관광객들이 얼음을 만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추성수기자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30일에 이어 31일에도 전북지역에 폭염특보(폭염주의보·폭염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올 들어 처음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폭염특보는 3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31일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